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7시30분부터 경제동향간담회를 개최해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이 불투명한만큼 기업투자환경 개선이 선행되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은 고위관계자들과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경제 회생과 투자활성화에 최대 걸림돌은 전투적 노사관계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수출일변도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내수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환율 운용정책에 있어서 내수진작과 물가안정, 통상마찰완화등을 고려할때 시장원리에 의한 환율결정이 필요하다는게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오늘 경제동향간담회에는 박승 한은총재를 비롯한 집행간부와 김정수 중앙일보경제연구소장등 민간전문가 5명이 참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