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 해외유출이 주로 퇴직사원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술유출을 시도하는 주 대상으로는 퇴직사원이 69%를 차지했으며 현직 사원이 16.7%였습니다.

또 응답기업의 45%가 산업 보안에 대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18.6%는 기술유출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기술유출로 전체의 91.7%의 기업이 매출이나 손익 감소 등 직접적인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돼 산업보안이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열린 IT기술해외유출방지협의회에서는 기술보호에 대한 관심이 촉구됐으며 정보통신부는 향후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 등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