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실적호전주 '나요 나' .. 한샘.국민銀.태영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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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증권은 18일 상장 2백개사의 하반기 실적을 추정,상반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10%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되는 거래소 종목 25개를 투자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우리증권은 "25개사 중 한샘 국민은행 한진중공업 태영 동아제약 KTF LG건설 등 내수 관련주가 20개에 달했다"며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는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에 못미치거나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우리증권에 따르면 한샘의 경우 하반기 영업이익이 1백53억원으로 상반기에 비해 1백%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25.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국민은행도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87.8% 급증한 5천6백2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진중공업과 태영은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에 비해 각각 64.8%,54.9%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IT 자동차 등 수출주의 실적 개선 정도는 내수주에 다소 못미칠 것으로 평가됐다.
대표주인 삼성전자의 경우 3분기와 4분기의 영업이익이 각각 4조원 안팎으로 올 1,2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삼성SDI는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보다 16.5% 늘어난 4천3백26억원으로 IT주 중 가장 선전할 것으로 기대됐다.
신성호 우리증권 상무는 "IT주의 경우 세계 경기 하락에 따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상대적으로 내수 우량주의 실적이 상반기보다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신 상무는 "하반기 실적 개선 예상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목의 주가는 최근 지나치게 하락했다"며 "내수주의 경우 내년 1분기 실적이 올해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보여 하반기가 절호의 매수 기회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우리증권은 "25개사 중 한샘 국민은행 한진중공업 태영 동아제약 KTF LG건설 등 내수 관련주가 20개에 달했다"며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는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에 못미치거나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우리증권에 따르면 한샘의 경우 하반기 영업이익이 1백53억원으로 상반기에 비해 1백%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25.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국민은행도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87.8% 급증한 5천6백2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진중공업과 태영은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에 비해 각각 64.8%,54.9%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IT 자동차 등 수출주의 실적 개선 정도는 내수주에 다소 못미칠 것으로 평가됐다.
대표주인 삼성전자의 경우 3분기와 4분기의 영업이익이 각각 4조원 안팎으로 올 1,2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삼성SDI는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보다 16.5% 늘어난 4천3백26억원으로 IT주 중 가장 선전할 것으로 기대됐다.
신성호 우리증권 상무는 "IT주의 경우 세계 경기 하락에 따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상대적으로 내수 우량주의 실적이 상반기보다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신 상무는 "하반기 실적 개선 예상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목의 주가는 최근 지나치게 하락했다"며 "내수주의 경우 내년 1분기 실적이 올해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보여 하반기가 절호의 매수 기회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