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영증권 엄동원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소매업 최강자로서의 입지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성장과 영업이익률 개선이 동반되고 있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지적하고 올 연간 예상 실적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다만 3분기는 유통 비수기이며 소비확대가 가시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한 가운데 전체적인 소비환경의 개선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는 상당폭 조정이 가능하다고 시사.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