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S-Oil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6일 CLSA증권은 S-Oil에 대해 2분기 SK보다 실적이 더욱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S-Oil의 수출비중이 전체 품목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정제마진이 특히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경유 등의 고마진 제품믹스 효과에 의한 것으로 판단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배 수준인 2천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

반면 SK는 주로 유가상승에 따른 마진축소가 높은 편인 국내제품 비중이 높고 자회사인 SK네트웍스 손실에 의한 지분평가손으로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인 1천8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S-Oil의 경우 정제마진이 향후 3년간 꾸준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돼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가도 6만원에서 6만5,000으로 올려 잡았다.매수 추천 유지.

한편 SK에 대해서는 목표가 5만8,000원에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