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신증권 양시형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해 6월 컨테이너운임지수가 미주항로 운임인상 반영,아웃바운드 비중 증가에 힘입어 큰 폭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하고 8월까지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과 밸류에이션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컨테이너선사 주가가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다만 향후 모멘텀이 지금까지에 비해 약할 것으로 보이며 공급부담에 우려감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 투자관점은 중립을 지속했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과 목표가 1만7,500원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