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합금융은 지난 4~6월(회계연도상 1.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동기에 비해 80.31% 줄었다고 15일 공시했다.

금호종금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1.4분기 영업이익은 3억9천500만원으로 직전분기인 1~3월과 비교해서도 70.16%나 줄었다.

매출과 순이익 역시 109억8천900만원, 13억1천700만원으로 작년동기대비 각각 23.99%, 52.45% 감소했다.

회사측은 "주식시장 침체로 주식매매(평가) 손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실적 저조의 이유를 설명하면서 "그러나 회사채 등 매도가능증권이나 무담보어음의 매매이익 및 수수료 수익은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