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주식투자비중이 60%이상인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는 지난주에만 4600억원이 줄었고, 혼합형 수익증권 잔고는 6800억원이나 감소했습니다.

특히 이달들어 9일동안 주식형 수익증권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4480억원으로 지난 6월 한달 감소액의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고객예탁금도 이달들어 9일까지 2100억원이 감소해 지난달 감소액의 6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