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자동차 영국서도 판매 호조..상반기 4만409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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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자동차가 영국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13일 KOTRA가 영국 자동차공업협회의 올해 상반기 신차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기아,GM대우 등 한국산 자동차는 상반기에 4만4천95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3만2천6백16대보다 35.2% 늘어난 수치다.
작년 상반기 2.4%이던 한국산 자동차의 영국시장 점유율도 올 상반기 3.2%를 기록,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특히 GM대우와 기아차는 판매 신장률에서 세계적인 메이커들을 제치고 각각 1,2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GM대우는 작년보다 62.5% 증가한 9천2백18대를 판매했으며 기아차도 1만5천2백39대의 판매대수(신장률 47.7%)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판매대수에선 1만9천6백38대로 한국업체 중 가장 많았지만 신장률은 18.1%에 그쳤다.
KOTRA 런던무역관 관계자는 "영국 시장의 올해 신차 판매량은 2백60만대로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차의 판매 증가세가 일본차를 앞서고 있어 하반기에도 선전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13일 KOTRA가 영국 자동차공업협회의 올해 상반기 신차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기아,GM대우 등 한국산 자동차는 상반기에 4만4천95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3만2천6백16대보다 35.2% 늘어난 수치다.
작년 상반기 2.4%이던 한국산 자동차의 영국시장 점유율도 올 상반기 3.2%를 기록,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특히 GM대우와 기아차는 판매 신장률에서 세계적인 메이커들을 제치고 각각 1,2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GM대우는 작년보다 62.5% 증가한 9천2백18대를 판매했으며 기아차도 1만5천2백39대의 판매대수(신장률 47.7%)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판매대수에선 1만9천6백38대로 한국업체 중 가장 많았지만 신장률은 18.1%에 그쳤다.
KOTRA 런던무역관 관계자는 "영국 시장의 올해 신차 판매량은 2백60만대로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차의 판매 증가세가 일본차를 앞서고 있어 하반기에도 선전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