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상승(채권값은 하락)했다.

12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4.25%에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4%포인트 상승한 연 4.54%였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4%포인트 내린 연 4.79%를 나타냈고,한경 KIS로이터지수는 0.06포인트 내린 103.63을 나타냈다.

이날 채권금리는 오전부터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콜금리 동결 이후 금리 추가 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천1백47원대로 떨어지면서 외환시장용 국고채 발행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수 부진 지속 등으로 금리 오름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오전에 0.02%포인트가량 상승한 금리는 오후 들어 횡보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실시된 1조1천3백억원 규모의 5년만기 국고채 입찰에는 2조4천2백억원이 응찰,연 4.54%에 전액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