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하반기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설비투자가 미약하나마 회복세를 보이면서 5% 정도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재경위 업무현황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고유가와 공공요금 조정, 담배값 인상 등으로 오름세가 확대될 것이며 수출호조에 힘입어 연간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200억달러는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은 또 향후 금리정책은 완화기조를 유지해 내수와 수출의 균형 성장을 도모할 것이며 내수회복과정에서 물가상승압력이 증대될 경우는 선별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