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제일모직 적정가를 하향 조정했다.

7일 노무라는 제일모직의 2분기 실적이 견고한 석유화학 제품 매출과 예상을 상회하는 패션 부문의 영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와 전분기대비 실적을 모두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과거 몇년간 투자로 인한 전자재료 부문이 수확을 거두기 시작하고 석유화학 제품 사이클 상승으로 하반기 이익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패션 부문에 있어서 내수 부진과 물가 상승 압력이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

올해 EPS 전망치를 7.4% 낮춘 2,294원으로 수정한 가운데 적정가도 1만7,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투자의견 중립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