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각종 악재들이 부각되면서 나스닥을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주말에 발생했던 이라크 송유관 폭발과 러시아 석유재벌 유코스의 부도 위기 등을
반영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인 뉴욕증시는 40달러선에 근접한 국제유가의 영향과
리만브라더스가 일부 통신용 반도체종목의 투자의견을 하향조정의 여파로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15% 급락한 천 963.43를 기록하며 2천선이 붕괴됐고
다우지수는 0.62% 하락한 만 219.34에 장을 마쳤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