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LG이숍이 2천여개의 상품 가격을 업계 최저수준으로 낮췄다.

지난 1일 최저가격신고제를 도입한 LG이숍은 4일까지 총 4천5백건이 신고됐으며 이 중 중복 오류를 제외한 2천여 유효신고건의 해당상품 가격을 즉각 업계 최저로 인하했다고 5일 밝혔다.

신고된 상품은 컴퓨터와 가전분야가 전체의 약 45%로 가장 많았다. 최저가격을 신고한 고객은 남성이 60%,여성이 40%로 남성이 여성보다 가격에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이숍은 최저가격신고제 도입 후 방문자가 30% 이상 늘어 매출이 20%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