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MP3폰 유료화에대해 기존 방침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무료화를 놓고 심각한 고민을해왔던 KTF가 유료화방침을 재천명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KTF는 5월말 MP3폰저작관련협의체가 해체된이후 기존 유료화유지방안, 둘째 기존 유료화에서 무료사용일수를 3배이상 늘리는 방안, 셋째 완전 무료화방안등 3가지 대안을 놓고 계속 고민해왔습니다.

KTF의 MP3담당자는 당시 둘째와 세번째안에 비중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말 KTF의 관계자는 MP3관련 논쟁은 MP3플레이어에서 볼 수 있듯이 초기 논쟁단계가 있었으나 결국 소비자의 편익으로 결론이 났다고 말했었습니다.

KTF는 그러나 본방송에서 지난달 28일 'KTF MP3폰 유료화 사실상 확정'이라는 보도가 나간뒤 타 언론매체를 비롯 저작권관련 이해단체에서 문의및 비난 여론이 일자 서둘러 유료화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유료화를 해도 MP3파일 해킹으로 사실상 무료화된 것과 마찬가지일뿐만 아니라 저작관단체와의 마찰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휴대폰 MP3폰 무료화 이슈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킹을 통한 무료화와 이를 그대로 방치하는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