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현대車 노사 임금협상 마무리] 회사측 "생산적 노사관계 기틀마련"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자동차는 일단 최단기간 내에 최소 파업을 통해 노사간 합의를 이뤄낸데 대해 생산적 노사관계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백16일간에 걸친 사상 최장의 교섭기간과 40여일간의 전면ㆍ부분파업으로 1조3천억원이 넘는 생산차질을 빚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협상과정은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해가는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록 올해 협상이 노조측의 '엄포성' 파업과 노조 요구안에 대한 회사측의 전향적인 수용으로 매듭됐다는 시각이 없지 않지만 장기파업에 따른 수출차질과 출고지연에 따른 내수판매 악화, 부품업체의 경영악화로 이어지는 연쇄 파장 등을 감안하면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는 반응이다.

    노사분규 장기화에 따른 조합원의 피해를 줄이고 새로운 노사협상 관례를 만들기 위해 종전과 달리 협상 기간도 단축하는 등 최대한의 노력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50년 무분규 임단협 타결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는 도요타의 경우처럼 현대차가 노사관계의 모범답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노사 양측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임단협 결과는 다른 제조업체에 미치는 파급력이 매우 크다며 성숙된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소외됐던 K뷰티, 봄 맞아 화색

      역대급 실적에도 반도체 등에 밀려 소외됐던 화장품주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 업체들의 견조한 수출 성과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며 주가 반등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1...

    2. 2

      'HBM 반성문' 썼던 삼성 "과오 반복 않겠다"

      “HBM3(4세대 고대역폭메모리)에서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이 지난해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 말...

    3. 3

      중동 경유 막히고 유류할증료까지…전쟁 여파에 치솟는 유럽 항공권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자 여행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중동 공항이 폐쇄돼 유럽 경유 노선이 일제히 막힌 데다 유류할증료도 올라 직항 노선 가격도 치솟았다. 여행사에선 유럽 여행 상품 취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18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