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개월만에 가입자 감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텔레콤이 5개월만에 가입자가 감소했습니다.
SK텔레콤은 1일 6월말 현재 전체 가입자가 1천859만 5천413명으로 지난달보다 8천9백명 가량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번호이동성 기간에도 지난 1월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가입자가 늘어온 SK텔레콤이 가입자가 감소한 것은 5개월만입니다. 지난 5월에는 10만5천명 가량이 늘었습니다.
SK텔레콤이 6월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지난 5월 정보통신정책심의위 이후 불법단말기 보조금 등의 지급이 어려워지면서 마케팅 강도가 줄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SK텔레콤은 번호이동성 시차제가 시행됐던 지난 6개월간 모두 145만여명이 번호이동을 통해 KTF와 LG텔레콤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시장 기대치보다는 많은 수준으로 같은 기간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54.5%에서 51.3%로 3% 이상 줄었습니다.
한편 6월 한달동안 KTF는 17만6천여명, LG텔레콤은 4만5천여명의 가입자가 늘어 순증기조를 이어갔었으며 6월말 현재 시장점유율은 KTF가 32.9%, LG텔레콤이 15.7%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SK텔레콤은 1일 6월말 현재 전체 가입자가 1천859만 5천413명으로 지난달보다 8천9백명 가량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번호이동성 기간에도 지난 1월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가입자가 늘어온 SK텔레콤이 가입자가 감소한 것은 5개월만입니다. 지난 5월에는 10만5천명 가량이 늘었습니다.
SK텔레콤이 6월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지난 5월 정보통신정책심의위 이후 불법단말기 보조금 등의 지급이 어려워지면서 마케팅 강도가 줄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SK텔레콤은 번호이동성 시차제가 시행됐던 지난 6개월간 모두 145만여명이 번호이동을 통해 KTF와 LG텔레콤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시장 기대치보다는 많은 수준으로 같은 기간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54.5%에서 51.3%로 3% 이상 줄었습니다.
한편 6월 한달동안 KTF는 17만6천여명, LG텔레콤은 4만5천여명의 가입자가 늘어 순증기조를 이어갔었으며 6월말 현재 시장점유율은 KTF가 32.9%, LG텔레콤이 15.7%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