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중국 투자가 올 하반기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1일 JP 분석가 벤 심펜도르페는 최근 긴축정책 실시로 중국 투자지출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지만 투자 수요를 이끄는 동인들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으로 미루어 하반기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기적 성격이 나타나고 있는 업종에 대한 투자는 부진을 나타내며 전반적인 설비투자 성장에 부담을 주고있지만 전력,수출,운송 기간 산업 투자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

중국 정부가 둔화보다 빠른 경제성장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긴축정책이 사이클 초반에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한 가운데 긴축정책 완화시 기간산업 투자가 반등하며 다른 업종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결과적으로 투자지출이 향후 수 개월간 둔화될 수 있으나 3분기 후반에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