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할까말까>는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과 마켓인사이트가 최근 상장한 공모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경쟁률과 확약 비율, 공모가 상단 이상 경쟁률 등을 분석하고, 청약 당일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 지수를 제공합니다.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기업 에스오에스랩이 14~17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청약에 나선다. 공모주 투자플랫폼 일육공은 청약매력지수를 59점으로 매겼다. 투자할만한 종목이라는 평가다. 수익확률은 89%, 평균수익은 105%로 예상됐다. 에스오에스랩은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격범위(7500~9000원)의 상단을 초과한 11만500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072대 1로 나타났다. 2216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 전부 공모가 상단 이상을 써냈다.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고 공모주를 신청하는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는 96곳(5%)이었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금액은 23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15억원이다. 상장 이후 유통 가능 물량은 30%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을 제품 양산 준비 및 연구개발 등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달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스맥은 스웨덴 장비 제조사 샌드빅과 고성능 공작기계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스맥은 샌드빅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공작기계 중 하나인 턴밀 장비 개발에 나선다. 샌드빅은 기술을 활용한 장비 가공 솔루션 및 설계 기술을 지원한다.샌드빅은 선삭과 밀링을 동시가 가공할 수 있는 사양의 기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턴밀 장비를 개발·양산하기 위한 필수 기술이라고 스맥은 설명했다.앞서서도 스맥은 지멘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고성능 장비를 개발해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다.스맥 관계자는 “이번 샌드빅과의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첨단 장비를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지난 5월 반도체 장비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는 등 실적 퀀텀 점프를 위해 R&D 투자에 보다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