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9일 6월 하순부터 중국의 철강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다 엔화 강세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도 지난해 하반기와 같이 철강가격이 오르고 주가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증권사 신윤식 연구원은 사스 영향으로 경기가 위축되고 철강가격도 떨어진 지난해 2분기 이후 작년 7~8월 수요자들의 구매재개와 엔화 강세 현상이 겹치며 철강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바 있었다면서 지금은 그 때와 유사한 상황이라고 설명. 이에 따라 POSCO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8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