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쓸 수 있는 물류센터가 유럽에 이어 미국에도 마련된다. KOTRA는 29일 중소기업 제품 수출의 최대 걸림돌인 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중소기업 북미 공동물류센터를 연내 미국 뉴저지에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KOTRA는 지난 4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처음으로 중소기업 유럽 공동물류센터를 열었다. 이들 공동물류센터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현지 물류기업과 계약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물류시설을 사용할 때보다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KOTRA는 설명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