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 주요지수들이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개장 초반 이라크 주권 이양이 예정보다 이틀이 앞당겨진 데 따른 낙관론이 대두되며 강세를 보인 뉴욕증시는 오후장 들어 다음날 개최되는 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 대한 경계 분위기가 확산된 데다 월마트와 GM에 대한 실적 경고 등으로 차익매물이 급증했습니다. 결국 주요지수들은 장막판 급매물을 막아내지 못하고 약세권으로 밀려난 가운데 다우지수는 지난주말보다 0.14% 내린 만 357.09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0.28% 하락한 2천19.82에 장을 마쳤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