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 220여명이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 보건과는 23일 저녁부터 이 학교 학생들이 집단으로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임에 따라 이 날 점심급식을 역학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학교 급식을 납품해온 업체는 대기업 계열사인 H사로 서울시내 50여개 학교에 단체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문석기자 m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