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전일 다임러크라이슬러에 조향장치의 핵심부품을 steering column을 처음으로 수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 현대차,기아차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해외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점진적 공략은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며 2분기 실적도 1분기에 이어 견조함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완성차 업체들의 노사분규가 임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노사분규 우려가 없는 현대모비스를 3분기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