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향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이미 주가가 적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했다. 24일 CL은 삼성전기에 대한 분석재개자료에서 수요가 과거 호황기에 비해서는 둔화되겠지만 삼성전자 휴대폰부문 매출 확대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은 노트북PC및 고기능 휴대폰 시장 확대로 가동률이 90%에 달하고 있으며 물량성장과 가격안정세등 MLCC의 영업현황도 좋다고 분석.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영업이익이 31%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영업마진은 MLCC 적자 감소와 PCB등 고수익 제품 증가로 작년 2%에서 내년 7%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현재 주가가 내년 PE 12~13배로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에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모든 호재가 반영되면서 주가가 적정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했다.시장하회 의견과 목표가 3만3,000원.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