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현재 가장 넒은 의미의 통화지표인 M3에 모든 금융자산까지 포괄하는 최광의의 유동성지표인 `L'을 개발해 내년 부터 정식 통화지표로 도입합니다. 한은은 금융기관에서 새로운 예금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금융자산간 이동도 더욱 빠르게 이뤄지면서 통화지표의 교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통화지표인 `L'의 개발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L'은 유동성(Liquidity)을 뜻하는 영어단어의 알파벳 첫글자를 따온것으로 현재 상용중인 M3는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예금, 예,적금과 부금, 실적대방형 금융상품, 시장형 금융상품, 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기타 예수금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