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시장에서의 웰빙바람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온수분배기와 볼밸브 전문업체 (주)상신(www.sang-shin.com)이 웰빙 개념을 도입한 '각 방 자동온도조절 온수분배기 시스템'을 개발해 편리하고 혁신적인 주거 공간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3년간 3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각 방마다 자동온도 조절이 가능한 온수분배기 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8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의 유선연결에 의한 통신방식과 비교해 이 시스템은 전력선제어방식(PLC)기술을 채택한 최첨단 설비이다. 또한 이 시스템은 기존 제품에서 문제가 되어 왔던 인접 가정과의 통신간섭을 완벽하게 차단하고,토털 홈 오토메이션 환경과 호환성을 가지는 기술을 적용해 채용범위가 넓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건축공정 간편화와 공사비 절감은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으로 건설업체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주거환경인 온돌문화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고품격화를 지향한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안정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그 신뢰성을 검증받고 있어 출시와 함께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1987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1군 건설업체에서 건축하는 신규 건설 아파트 난방용 온수분배기 물량의 60%이상을 담당하며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이 회사의 주력 생산제품인 '청동 온수분배기'는 청동주물 자체의 우수한 재질적 특성을 바탕으로 반영구적 수명을 보장하며,특히 이 제품은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특수주문 제작이 가능하고,출하제품의 불량률 제로를 목표로 엄격한 전수검사를 거쳐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이 회사는 알루미늄 브레이징용 '필러메탈'과 '플럭스'의 국산화를 성공해 수입대체 효과에 기여한 바 있으며,앵글유니언 볼밸브·난방용 온수분배장치·수전고정대 등에 관한 실용신안특허 확보를 비롯 20여건에 달하는 특허를 보유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신기술에 대한 투자에 주력한 결과 이 회사는 5천만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해 현재 자본금 8억원의 회사로 성장했다. 매출 또한 초창기 3천만원에서 지난해 8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는 설립당시와 비교해 3백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안정적인 성장 사례로 관련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유럽지역을 필두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마케팅 전략을 짜고 있다. 동시에 미래 전략사업인 정보기술(IT),나노기술(NT),환경기술(ET) 등 첨단산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어 국내 온수분배기 시장의 선두를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우뚝설 수 있도록 기업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032)683-6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