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부업체와 거래를 통해 발생한 신용불량자 지원이 강화됩니다. 대부업체에도 빚이 있는 중복채무자는 한마음금융 창구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마음금융 지원 프로그램에 APLO파이낸셜, A&O크레딧, 프로그래스, 해피레이디, 여자크레딧, 예스캐피탈, 파트너크레딧, 원캐싱 등 대형업체가 참여합니다. 이들 8개 업체는 전체 대부업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실효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6개월 이상 연체한 사람에 한해 기존 연체이자를 모두 감면하고, 이율을 6%로 낮춰 12~24개월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한마음금융은 6월말까지 대부업체 단체인 (사)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와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빠르면 이달 중 실시할 예정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