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세로 아시아 교역조건이 2주 연속 상승했다. 21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주 아시아 교역조건(Terms of Trade)지수는 97.4을 기록하며 전전주대비 0.2% 상승했다.전전주 0.9% 상승에 이은 2주 연속 약진한 것. 골드만은 주요 원인으로 유가가 0.4% 하락한 데 힘입었다고 평가하고 기타 원자재 지수도 1.8% 하락하며 교역조건 상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수출측면인 D램 평균가격은 1.7% 하락하고 산업 상품 역시 1.3% 하락하며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 골드만은 수입가격 민감도가 더 높은 아시아 교역조건 특성을 감안할 때 호전으로 결정짓는 것은 시기상조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