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기아차보다
현대차를 더 선호한다고 밝히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따.
21일 JP모건은 자동차업종 분석자료에서 올해 예상 자동차 내수 판매량을 120만대로 9.5% 하향 조정하고 현대차와 기아차의 내수 판매량 전망치 역시 낮췄다.
다만 이러한 조정이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예상보다 높은 수출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수출 성장률에 의해 상쇄될 것으로 판단.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중 현대차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내수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소나타가 출시되면서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게다가 상품 구성 개선으로 인한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견조한 해외 수요가 내수 부진을 어느 정도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단기적으로 노조 문제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지분 매각에 따른 물량 부담이 리스크로 남아있지만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히고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가 6만1,000원 지속.
기아차는 신제품 모멘텀,수익성,브랜드 이미지 측면에서 현대차에 뒤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