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오른쪽)이 17일 워싱턴에서 피터 페이스 미 합참 부의장과 함께 이라크 포로문제에 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라크 포로 한 명이 국제적십자사위원회(ICRC) 포로명단에 기재되지 않은 채 불법 감금됐던 사실을 시인하면서 이는 조지 테닛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서면 요청 때문이었으며 그러나 이 포로는 인도적인 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