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기구 전문업체인 앤유피러스(대표 전홍진)가 육류와 생선의 겉은 태우지 않으면서도 속은 제대로 익혀주는 오븐기 '멀티오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멀티오븐은 안전한 조리가 가능하며, 내부의 수분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맛과 영양을 오랫동안 보존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1천여가지 이상의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김영진 부사장은 "멀티오븐 기술은 이미 동양제과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의 수분유지 기술생산라인 등에 공급한 바 있다"며 "일반 소비자와 외식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02)504-4458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