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金榮柱)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은 17일 "정부는 금년 하반기에 내수기반 확충을 통한 민생안정과 체감경기 회복에 최대의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날 발행된 경제정책 관련 정책소식지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히고, "장기적으로는 구조개혁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병행해 혁신주도형 경제를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 브리핑'이 전했다. 김 수석은 또한 최근 국내경제 상황에 대해 "어렵기는 하지만 지난해보다 나은 상황으로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 근거로 ▲대내외 전문기관의 5%대 성장 전망 ▲작년대비 수출 30% 이상 증가 ▲경상수지흑자 150억 달러 전망 ▲80%의 공장가동률 등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