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장외시장은 코스닥시장 내 신규 등록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기업공개(IPO) 종목들이 크게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디에스엘시디가 LCD 관련주의 최근 약세와 더불어 2백25원(3.09%) 빠진 7천50원을 나타냈다. 무선인터넷 테마주인 다날도 1만3천7백원으로 1백50원(1.08%) 내렸다. 손오공 컴투스 등도 약세를 보이긴 마찬가지였다. 이날 시사닷컴이 강세였음에도 메가스터디는 9백원(3.03%) 떨어져 2만8천8백50원에 마쳤다. 반면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재송신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3백75원(8.98%) 오르며 이틀째 급등세를 보였다. 이밖에 대형주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 삼성생명 등은 매물 부담으로 인해 약보합세를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