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요업(주)(대표 이판기 www.kdceramics.co.kr)은 전통제조업 부문의 '저 성장?저 효율'이란 통념을 깨고 타일 제조업계의 'Leading Company'로 자리잡은 업체다. 지난 73년 출범,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는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Roller Hearth Kiln' 설비를 도입해 1차 소성을 시도, 현재 모든 타일생산업체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설비를 교체케 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전체 16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극동요업(주)의 생산규모는 각각 월 평균 내장타일 85만평, 바닥타일 30만평, 3차 소성제품 10만평 등 총 150만평에 달한다. 올 매출 목표액은 1억8천 만원. 이 회사의 앞선 기술력은 원적외선 특허와 항균타일 특허를 받은 것으로 검증된다. 현재 동종업계에서 2~3위를 달리고 있는 극동요업(주)의 단기적인 목표는 1인자로 등극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 확충이다. 이를 위해 이 달 말까지 고급타일 생산을 위한 3차 소성설비 공사에 착공, 증산을 꾀함으로써 만성적인 납기 지연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제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품질, 디자인을 갖춰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이는 기업의 생존전략과도 직결되죠. 전문화에 따른 기술력으로 승부 한 결과가 서서히 가시화 되는 만큼 사원과 비전을 공유하면서 더 높은 시장을 향해 뛰겠습니다" 이판기 대표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발굴, 세계에서 인정받는 '타일 1번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02)734-8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