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표시장치(LCD)용 편광필름 제조업체인 에이스디지텍은 15일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20만주(1.21%)를 매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 금액은 17억6천만원이며 오는 19일부터 장내 매수에 들어간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이 양호한 데도 LCD 산업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주가가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자사주 매입은 향후 주가 하락을 막아주는 저항선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주 말 9천5백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이날 이틀 연속 하락하며 8천5백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