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5월 소매 매출액이 1.2% 증가했으며자동차 판매 부문을 제외하고는 0.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14일 밝혔다. 한달 전인 지난 4월에는 전체 소매 매출이 0.6%, 자동차를 제외한 매출액이 0.1% 각각 감소했다. 분석가들은 개인 소득 증가가 소비 심리 회복으로 이어졌으며 지난 4월의 미국무역수지 적자폭이 사상 최고치인 483억달러로 증가한 것도 소비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티그룹 글로벌 마켓 뉴욕지사의 스티븐 위팅 연구원은 2.4분기 들어 현재까지소매 매출이 지난 1.4분기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미국내 소비 심리의확대를 예상했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