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비관론의 선봉에 서 있는 도이치뱅크가 약세론을 굽히지 않고 있다. 도이치뱅크의 후미아키 사토 연구원은 전주말 자료에서 美 반도체협회가 올해 시장 성장률 추정치를 19.4%에서 28.6%로 올리고 일부 언론에서 디지털 경제 둔화 우려가 사그러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자신의 약세론을 바꾸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토는 美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해내 일본 주식도 추가 상승 잠재력을 가질 수 있으나 지금은 반도체와 LCD 주식에 대해 차익실현할 때라는 믿음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사토는 호재성 뉴스에 대해 차익실현하기에 좋은 재료라고 조언.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