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부증권은 국내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가 휴대폰 부품주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주평 연구원은 삼성과 LG등 국내 주요 휴대폰 업체의 내수 비중은 15%미만에 그쳐 영업정지 여파는 내수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중소형 업체로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납품이 메이저 휴대폰 업체로 이루어지고 있는 국내 휴대폰 부품주로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삼성전자,LG전자로 납품 비중이 높은 업체는 수요처의 수출 호조와 다기능 신규모델 출시로 인해 하반기 견조한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