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한진해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8일 동원 윤희도 연구원은 오는 15일부터 성수기할증료 부과와 다음달부터 구주항로 운임 대폭 인상 예정 등을 반영해 올해 한진해운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6,876억원으로 종전대비 9.5% 올려 잡았다. 또 태평양항로 운임인상이 성공적인 수준에서 마무리된데 다 컨네이너 물동량 증가추세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운임지수가 올해 성수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이후에도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목표 PER 하락을 반영 6개월 목표가를 2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