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경제살리기범도민운동추진협의회 회장등 도내 7개 경제단체장은 4일 오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게 항공요금 관련 항공법 개정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 경제단체장은 이날 김태환 제주지사 후보 지원 유세차 제주도를 방문한 박대표를 제주공항에서 만나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항공요금을 올릴 수 있는 사전 예고제를 신고제로 바꾸는 내용으로 항공법을 개정해 주도록 요청했다. 강 회장 등은 박 대표에게 대부분의 제주도민이 뭍나들이 때 항공편을 이용하고있어 항공요금 인상때 도민 부담이 크다는 점과 항공요금 인상때 늘어나는 관광비용으로 제주관광 활성화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 기자 l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