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 이바노비치 그리쉬첸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내외가 2박3일 일정으로 6일 한국을 방문한다. 그리쉬첸코 외무장관은 방한 둘째 날인 7일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과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간 과학기술, 교역, 문화 등 분야에서 실질협력관계 증진과 국제무대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8일에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예방한다. 그리쉬첸코 장관은 방한기간에 한-우크라이나 문화협정과 양국 외교안보연구원간 협력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의 방한은 지난 95년 11월 이후 9년 만이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