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제조업체인 중앙백신이 1일 돼지 바이러스 백신 제조 허가 취득을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가는 2백65원(11.96%) 오른 2천4백80원에 장을 마쳤다. 상한가 매수잔량도 29만주에 달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31일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돼지 생식기·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제조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임신한 돼지의 유산·사산과 수태율 저하,어린 돼지의 발육부진 등을 유발하는 호흡기증후군 등을 예방한다. 회사 관계자는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