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6월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31일 세종 서형석 연구원은 트리플 충격으로 인한 거시경제 기조 변화 우려가 주식시장의 충격으로 이어지는 Top-Down식의 1차 충격은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단기적인 가격메리트 부상에 따른 기술적 반등 영역권 진입이라는 호재를 던져줄 것이나 Bottom-Up식 2차 충격에 대한 우려로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질적으로 트리플 쇼크로 인한 현재 미조정된 기업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이 될 경우 현재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도가 낮아지고 가격적 메리트도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를 반영 시장 기조를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6월 주가지수 전망치도 750p~850p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