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구인구직업체인 인크루트가 코스닥업체인 뉴소프트기술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뉴소프트기술은 최대주주인 쓰리알이 보유주식 42만5천주(5.77%)와 경영권을 인크루트에 양도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각대금은 30억원이다. 뉴소프트기술은 이와는 별도로 인크루트를 대상으로 2백64만주,18억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도 결의했다. 주식양수도 계약이 완료되고 인크루트의 유상증자 금액이 납입되면 뉴소프트기술의 최대주주는 쓰리알에서 인크루트로 변경된다. 뉴소프트기술의 주가는 최대주주변경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5일 동안 27.5% 급등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