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텔슨전자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가 외국계 투자자로 바뀌었다.
올들어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닥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결과다.
30일 금융감독원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미국계 투자펀드인 오펜하이머는 지난 28일 음반·게임업체인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가 됐다.
오펜하이머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예당 주식 1백80만주(13.33%)를 집중 매수,종전 최대주주였던 변두섭 사장 외 6명(13.21%)의 지분율을 넘어섰다.
이에 앞서 영국계 자산운용회사인 '아틀란티스 코리안 스몰러 컴퍼니즈 펀드'(AKSCF)외 3명(11.77%)은 휴대전화 생산업체인 텔슨전자의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지난 20일에는 독일의 세계적인 정보기술(IT)업체인 지멘스 악티엔게젤샤프트가 통신장비업체인 다산네트웍스의 지분 38.71%를 취득,최대주주가 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