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일렉트릭(GE)은 내년도 중국시장 매출이 지난해보다 92% 늘어난 5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제프리 임멜트 GE 회장을 인용, 27일 보도했다. 임멜트 회장은 중국이 지난 10년간 연간 20% 이상의 매출이 증가, GE의 해외 시장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한 시장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GE의 중국시장 매출은 26억달러를 기록했다. GE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후원기업이 되기로 결정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에 장기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고 임멜트 회장은 덧붙였다. 그는 GE가 베이징 올림픽 11개 후원기업의 하나로 참가함으로써 중국내 기업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