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의료정보화 전문업체인 ICM(대표 박우칠)과 손잡고 전국 중소병원을 상대로 의료영상저장장치(PACS) 공동 마케팅을 벌인다. 양사는 25일 PACS 공동 마케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국HP의 서버 스토리지 등에 ICM의 PACS 솔루션을 탑재해 팔기로 했다. 또 의료정보화 세미나를 공동으로 열고 장비 리스 구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HP 관계자는 "대형 병원 시장에서는 한국HP가 이미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며 "우수한 PACS 솔루션을 갖고 있는 ICM과 제휴함으로써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