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은행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25일 동원 이준재 연구원은 경제구조의 양극화 속에 중소기업의 잠재 신용위험은 높은 상황이나 이에 대한 우려는 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 수준의 여신 규모나 위험 분산 구조를 감안할 때 구조적 문제라고 보기 어려우며 극심한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순환 상의 과정이라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의 내수 연관비율이 74%에 이르고 은행 중소기업 여신은 그 비율이 82%에 달해 수출증가율 둔화 요인보다 내수 회복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ROE 15~16%를 지속할 수 있어 PBR 1.1배 수준은 그야말로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이는 매력적 매수기회라고 지적.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을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목표가를 각각 5만1,800원과 9,800원을 내놓았다.은행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상향.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