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정보통신 M&A재료 이틀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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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델타정보통신이 'M&A'를 재료로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델타정보통신은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29% 오른 1천1백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평균 거래량의 10배를 웃도는 1백99만주에 달했다.
텔슨정보통신은 지난 21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인 대우증권으로부터 텔슨정보통신 지분을 케이디넷 등에 매각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주말 케이디넷의 인수설이 제기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델타정보통신의 최대주주는 대우증권으로 56.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디넷은 공중전화카드 업체로 최근 네트워크 부문 진출을 위해 델타정보통신 인수를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